안녕하세요:)
오래 간 만의 글입니다!
요번에 제가 타르트를 구우면서 많은 걸 배웠어요. 기존에 제가 알고있던 방식과 사뭇(?)달랐거든요.
조리과정에서 작은 차이가 결과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지더라고요.
베이킹은 알면 알수록 그 세계가 넓디 넓은 것 같아요. 많이 많이 배워보려고요!
이번 타르트 레시피는 넘나 길어져서 영상으로 대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알던 방식과 달랐던 포인트들만 정리할게요!
1.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 저는 계란노른자에 먼저 설탕을 넣고 뽀얗게 풀어주고, 그 뒤에 데운 우유를 넣고 다시 아주 약한 불에 올렸거든요?
근데 요번 레시피에서는 이게 아니어요.
- 우유에 바닐라 빈 씨와 껍질을 담아 하룻밤 냉장보관해둔 우유를 소량만 가루 재료에 먼저 넣어 섞고,
노른자를 풀어줘요. 그리고 데운 우유를 넣고 다시 센 불에 올려요.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센 불에 올려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의 맛이 좋았어요.
2. 반죽 성형
저는 반죽에 덧가루를 사용해서 밀었거든요. 근데 요번 레시피는 랩을 아래위로 이용해 덧가루 없이 작업했어요.
2. 시트 굽기
* 저는 타르트 팬 바닥 면까지 사용을 해서 구웠어요. 그리고 반죽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뿅뿅 내서 구웠었죠.
근데 요번 레시피에선 이게 아니어요.
- 반죽을 타르트 팬에 올릴 때 오븐 팬 바닥틀은 빼고 사용해요. 대신 구울 때 푸드메쉬를 사용하죠.
푸드메쉬.....이 아인 앞으로 쭈욱 저에게 사랑받을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포크로 구멍을 뚫지 않아요.
사실 이 차이는 결과물에서 엄청난 차이가 생기더라고요.
열을 식히고 팬에서 타르트 시트를 분리하면 바닥면의 색깔이 고르지 않거나 매끈하게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약간의 균열과 함께..)
푸드메쉬를 사용했더니 엄청나게 매끈한 타르트 시트가 나오더라고요!
여러분 꼭 만들어 보세요!
정말 많은 것을 느꼈던 베이킹이었습니다.
그럼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해피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