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질도 이미 오래 한 거 같고
유명한 사람들 매니저질도 좀 해봤고
그래도 시간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데,
뽀끄무는 늘 잊을 수가 없어요.
가벼운 듯하면서 가볍지가 않고,
진지한 척하면서 진지하지 않고,
싼 척하지만 싸지가 않고,
비싼 척 굴 때도 있지만 비싸지가 않고,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 이상한 사람이 있지?
남들이 연예인 빨고 '팬'이라고 그러면 혀를 끌끌 차면서 비웃었는데,
저에게는 뽀끔님이 그런 존재인 거 같아요.
뽀끔님 방송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