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니까 갬성 글 하나 남기구 스윽 사라지려고 합니다 우울한 내용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미리 죄송합니다 (_ _) 히히 살면서 그니까 방송 시작한 후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시청자를 찍었어요 와아 짝짝짝 아마 오늘 기점으로 더이상 찍을 수 없는 숫자겠지 싶어 올리고 싶더라구요
스포트라이트라는 좋은 기능 덕에 조금이라도 절 홍보하고 사람들을 유입시켜서 저는 너무 행복해요 그 많은 사람들 중 조금이라도 잡아서 행복해요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으쌰으쌰 ")9
히히 아무튼! 제가 지금 받고 있는 게 과분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정말 사람 심리라는 게 참 요상해요 이렇게 사랑받고 있으면서도 더 갈구하고, 더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저는 또 주변 사람들이 나보다 뛰어난 것에 대한 불안함과 시청자 수에, 그리고 채팅 올라오는 것에 집착하겠죠 어제보다 못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마 방송하면서도 화면이 멈출 거구요 이렇게 얘기를 해야 제가 멈출 것 같아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쪽팔리면 모 비글로 돌릴 생각 중이에요 ㅎㅎ;;;;
제 스스로가 이게 창피하다는 걸 알면서도 저는 요즘 청자 수 채팅 올라오는 것 기존 분들을 잡지 못한 것, 다 집착하고 신경 쓰는 바람에 계속 우리 설탕단에게 화만 내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진심도 아니고 웃어 넘길 수 있는 것에 예민 반응, 여러분들 말처럼 피해망상까지 나온다는 거에 자꾸 제 스스로가 실망스러워서 방송을 킬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항상 노력하겠단 말을 하지만 그게 말뿐인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유하게 방송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반성문이기도 하고 여러분들 앞에서 보여 주는 다짐이기도 해요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디 가서 나 설탕단이야 할 수 있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하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모습 대신 밝은 모습만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제 속은 또 그게 아니었나 봐요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다시 한 번 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긴 방송 같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잘 자요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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