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편집자 일의 현타를 느끼게 해준 BJ 그 XX...
요즘은 좀 잘 나가나 싶어서 간만에 검색해보니...
어림없죠? 잘될리가... 여전히 열~심히 하시고 계시던데...
아무리 방송에서 그 인성 감추려고해도 잘 안되는 걸 보면 세상 아직 살만하구나 싶었습니다.
짧게 그 일을 얘기드리면
이미 정상적인 페이를 받고 편집자 일을 하던 제가 거의 봉사? 도와주는 의미에 가깝게
페이에 1/3, 1/4 수준만 받고 대신, 비교적 심플한 느낌으로 영상 제작해주던 BJ가 있었는데
반년 넘게 썸네일 포함해서 관리자로서 도움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돈 떼먹을 의도가 먼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오더에 맞춰서 영상을 제작했는데
완성한 후에 새로 오더를 더 하더니만 마음에 안든다고 임금 띠어먹고 카톡 차단한 새X입니다.
저는 어찌 되었든 맺고 끝음에 있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만족하게 끔 다시 만들고
손절하려던 참이었는데 임금 떼먹고 튈줄은 ㅋㅋㅋ
(돈 액수가 워낙 적어서 똥 밟았다 생각했는데, 반대로 그 사람은 똥도 없었나봅니다 ㅋㅋㅋ)
다행이 유튜브도 성장이 멈추고 수익 없는듯하고, 생방도 뭐 그닥...
나이도 꽤 있는 편인데, 용돈을 전부 장비에만 투자하고 내 돈 소중한거 알면 남의 돈도 소중한건데...
직원 돈은 떼어먹고 ㅋ 아직도 조카들 등하교 시키는 일 하느라 방송 자주 못한다고 적어 두시나...
그 사람이 정~말 노력해서 엄청 잘되도 본인이 뿌린 씨앗들은 다 거두어야 한다는거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마 저 말고도 여러 방면에서 피해자들 많을텐데... 아 참 그리고 그분 때문에 편집자 접으려고 했는데 현타 씨게 와서...
근데 어찌저찌 노력하다보니 지금은 그분 보다 훨~씬 잘 되고, 살만하네요 ㅎㅎ
여튼, 편집자분들 호소할 공간, 커뮤니티도 하나 쯤 있으면 좋겠네요 피해 사례 많을텐데...흠;;
저같은 피해자 많을텐데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이런 예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왜 연예인 미투 사건들 보면 "그 연예인이 티비 나와서 잘 사는 모습 보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라고 하잖아요? 저도 가끔 그 사람 인방하고 유튜브 올라오는거 우연히 보면 속이 끓어요 ㅋㅋ
아예 접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시청하는 분들 보면 한명씩 찾아가서 이런저런 뒷 이야기 하고 싶고 막 그래요 ㅋ
제가 한 10여명 정도 편집 경험했는데
위에 언급한 1명 빼고는 정상적인 수준의 페이를 주었고 현재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편집이나 일 관련 서로 소통도 하고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음, 심지어 잘 안된 분도 껴있는데 그분도 인성이 좋으셨는데
지금은 되게 잘되셨음)
위에 언급한 1명만 열정페이, 임금체불을 저질렀고요.
신기하죠? 제가 푼돈 주는 입장이면 같이 일 할 마음이 없거나 그렇더라도 뒷 마무리 깔끔하게 할텐데
그걸 냅다 튀어버리는 ㅋ 찌질한 모습이라뇨...호호
혹시나 편집자 일 관해서 궁금하신점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릴게요
겪은 일들이 참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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