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주말 2콘서트 프로젝트 2주차 일요일 콘서트는 10cm입니다...올림픽홀 자주와서 길도 외워버릴 판입니다...
역시나 펜들이 만들어준거 많구요...사람없을때 타이밍좋게 한컷찍었습니다...
제자리 시야입니다...매번 이즘에 자리잡는거같은데...밑에 플로어석은 제가 손가락이 느려서 못잡구요...근데 여기도 좋아요...앞에 무릎안닿고 푹신푹신한 의자거든요...그리고 보조 무대를 여기까지 땡겨서 만든 공연은 첨인데...다시한번 자리 잘잡았다는 느낌이 듭니다...(앞에 화약주의는 좀 무섭네요...진행요원이 와서는 화약 터질꺼니까 너무 놀라지마라고 하고 가더라구요...)
그 화약은 이렇게 터졌습니다..아메리카노~부를때 여기까지 와서는 한번 터트려주고 가시네요...
앵콜까지 잘보고 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시디하나씩 가져가라해서 받았는데요...
직접쓴건가봐요...안에 씨디가 있는거같은데 뜯진 않을겁니다...(씨디읽을수있는게 없기도하고...그냥 기념으로 보관하게요...)
5시 시작이었습니다...일요일공연이라고해도 빨리 시작한다 싶었는데...(보통 6시 시작이 많더라구요...) 3시간 10분을 해버리네요...보통 9시 넘어가면 사람들이 슬슬 나가기 시작하거든요...막차시간때문에...근데 일찍시작해서 그런지 중간에 나가시는분들 거의없이 다들 끝까지 봤던거같습니다...그건 좋네요...끝나도 8시였으니까요...제 뒤에 커플은 끝나고 저녁 뭐먹을래 고민하더라구요...
듣고 싶은 노래 거의다 들었습니다...몰랐던 노래도 많았구요...(전곡을 다 들어보진 않았으니까요...) 좋아하는 노래중에 안불러준거도 있었구요...(2집 Find thank you and you등등..) 그래도 앵콜때 기타하나 매고 서서 뭐 듣고 싶냐고 물어보고 7곡을 기타하나로 들려주더라구요...봄이 좋냐, 스토커, Help 들으러 갔는데 다행이 다 해줬습니다...
보조 부대를 저렇게까지 앞으로 빼놓고 긴 길에 디스플레이를 넣어서 연출을 했더라구요...신선했습니다...그리고 제 코앞까지 와서 좋았네요...매인 무대는 집처럼 꾸며놓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역시 여성팬층을 노렸고 잘통했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귀엽다고 소리지르고 난리더라구요...관객의 거의 90%가 여성...여친따라온 남자분들 9% 남성팬 1% 그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은 찍지말라곤했지만 그렇게 잡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애초에 찍는사람도 거의 없었구요...) 앵콜땐 찍어도된다고 풀어줘서 앵콜때 열심히 찍었습니다...차라리 이렇게 찍을수 있는 시간을 주면 좋더라구요...
잘놀았고 일찍끝나서 좋았고 암튼 이래저래 좋았습니다...담주를 또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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