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소율입니다.
항상 제 방송을 봐주시는 트수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렇게 휴방공지 글을 쓰는것도 굉장히 고민하면서 쓰게 돼요.
언젠가 방송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듯 저는 휴방을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휴방을 한 만큼 잊혀질 것 같다는 생각도 크고, 한번 방송을 쉬다보면 계속 쉬고싶은 마음이 강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그래서 '꾸준히 하다보면 빛을 보겠지' 하는 생각에 지각은 종종 하지만 매일매일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점은 제가 애정하는 우리 트수분들도 알아줄거라고 믿어요. )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방종을 한 후 일어난 일때문에 몇일간 휴방을 해야할 것 같아요.
목욕을 하다가 높은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면서 오른쪽 어깨가 빠졌어요.
빠진 어깨를 부여잡고 억지로 맞추긴 했는데 통증이 심해서 벽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몇 분후, 어깨 통증이 가라앉고 나서 화장실 문밖을 나가려던 순간 미끄러져서 넘어졌어요.
하필 뒤로 넘어져서 머리를 쎄게 부딪혔는데 눈앞이 뿌옇게 되고 숨도 가빠졌습니다.
다행히 엄마의 도움으로 부축을 받아서 일어나긴 했는데, 머리 통증과 구토와 현기증, 메스꺼움이 계속 나서 밥도 못먹겠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할일을 마치고 누워있는데도 상태가 더 심해진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잠에 못들고 있어요.
어떻게든 오늘 아침방송을 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날 밝자마자 바로 가봐야할 것 같아서 휴방공지 올립니다.
앞으로 몇일 간 휴방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금방 돌아올게요.
다들 보고 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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