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이 시간은 모든걸 내려놓고 양식으로 채워넣어야 하는 때.
여동생이랑 어머니는 각각 친구만나러 나갔고, 아버지는 회식있다고 늦는다 하셨으니? 나 혼자 먹어야하니까?
자주 안오는 봉인해제타임~
메인은 BBQ의 황금올리브!
얼마전부터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지하게 끌려서 먹고싶다먹고싶다 했는데 결국 혼자먹네요.
친구들이 후라이드를 오지게 싫어해서 문제고
팀과제다 뭐다 다들 학교생활한다고 바쁘니, 알바하는 나는 만나지도 못하고
집앞에 가게가 있어서 직접 포장해온 싱싱한 치킨 나이스
뭔가 끌렸던 음식 두번째는 짜파게티랑 불닭볶음면의 콜라보레이션~
저녁 뭐먹지 하고 찬장 뒤져보다가 네넴띤이랑 까르보불닭 봉지라면이 보여서 '응? 이거 두개 섞어먹으면 맛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끓여먹으면 설거지할걸 감당하기 싫.어.서 치킨사오는김에 마트에서 두개를 사와서 섞었습니다.
면은 물 부어놓고 따로 그릇에 뜨거운물에 짜파게티 가루분말스프를 부어 잘 녹여주고 (묽으면 실패) 거기에 불닭액상스프를 부어 잘 섞어주면 준비는 끝
면의 물기를 쫙 빼던가 약간 남겨서 촉촉하게 먹든가는 알아서 하겠지만 뻑뻑한건 싫어서 물기좀 남기고 잘 섞어주면 완성~
어차피 다 못먹어요. 치킨 다리 남겨두면 밤에 돌아와서 배고파하는 동생이 좋아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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