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하죠. 묘하게 슬프고. 하지만 그냥 이제는 무덤덤해요.
누군가의 무덤이나 장례식장의 그 사람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는 척 하는 것 처럼. 그럼에도 나는 단단해져야 하는 이유는 내가 겪은 고통이 외로웠지만 그 고통에서 충분하고 다른 사람에게, 행여나 나와 같은 고통이 현재도 머무르는 사람을 위해. 처절히 생존한 생존자였던 내가 이제는 그 사람이 살 수 있게 하기위해.
-글귀빌런:아픔에 익숙해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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