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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1/28 목 ~ 12/1 일 방송 안내 (수정)

Broadcaster 김꼬봉
2019-11-28 02:23:24 130 2 2

▶ 11월 28일 목

ㆍ휴방




▶ 11월 29일 금

ㆍ본방 - ( PM 9:00 )




▶ 11월 30일 토

ㆍ본방 - ( PM 12:00 - 이보다 빠를수도 있음 )




▶ 12월 1일 일

ㆍ본방 - ( PM 8:00 ~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근황전달을 하다보니 공지적는것도 좀 어색하네요.

일단 실밥풀고나서는... 구멍이 꽤 크게 뚫려있습니다.

고로..아직은 생활이 그리 편하진 않습니다. 입을 다물고있으면 턱이 매우 당깁니다. 신기합니다.

3~4시간 남짓 방송했는데 용을 많이 쓴건지 온몸이 땀이네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방송으로도 말씀드렸습니다.

한달 5만원남짓 버는건 괜찮습니다.

도네라는건 의무도 특혜도 기본도 아니고 옵션일뿐입니다. 


저를 기다려주시는분들과 언제 또 이렇게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러한 행복감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내가 재밌는 게임을 할까. 해볼까. 할수있을까. 그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분들입니다. 소중한분 한분 한분이 모여서 저에게 시간을 투자해주십니다.

어찌 허투루 쓸수있겠습니까. 어찌 입을 함부로 놀려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


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 방송을 한주정도 쉬며 참 생각이 많았습니다.

이대로 쭉 쉰다면 나라는 사람은 과연 방송을 하며 어떤 기쁨을 누린걸까. 내가 원하던 목표는 달성한걸까.

아직은 아쉽다. 더 하고싶다. 시공이 아니더라도 평소 여러분들에게. 혹은 내가 좀 추해지더라도

꼴보기싫더라도(농담), 이제는 점잔 덜 빼고 망가지는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도 해봣봤습니다.

방송을 1년넘도록 하며 나 자신. 자존감 하나 지켜가며 오래 해온것 같습니다.


후유증이 두려웠던것 같기도 합니다. 내가 만약 누추한 태도나 오버액션등을 보여줌으로 해서

얻는것보단 잃는게 더 크다는(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고 하죠..) 생각을 했기에 항상 노멀리즘한 방송을 추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조금 더 편하게 즐겨보려 합니다.


와이프는 늘 얘기했습니다. 편하게 김꼬봉만의 방송.

눈치를 보지않고 하고싶은 맛을 찾는 방송.. 이제는 내려놓고 조금 즐겨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실 즐김의 기준도 시청자분들의 관심에서 나오는거겠지만은, 이렇게 다짐해놓고도 내일, 혹은 모레도 변화가 없을까 두렵습니다.


아무튼 그런 새벽입니다.

여러분들. 아무 댓글이나, 트게더엔 마음대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허례허식 좋아하지 않고 약간의 미묘한 관심을 더 즐기고 좋아하는 아재일뿐입니다.

평소때 궁금하던, 혹은 보고있으면서 느꼈던 감정. 여러가짓것들을 종종 적어주시면 눈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바람이 차가운 새벽입니다.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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