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누누 0

공격로가 3개가 있죠 탑 미드 바텀 그리고 나머지 정글숲

그중에 미드 라인이 길이가 제일 짧아요

길이가 제일 짧다는건 그만큼 집에 갔다가 라인복귀도 빨리 할수 있다는 거겠죠 그러면 또 그만큼 못먹고 잃는 경험치도 적어지고 cs도 더 많이 먹을수 있겠죠

그러면 이제 그만큼 다른 라인보다 성장을 빨리 할수 있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이제 챔피언 별로 성장구간에 따라 강한 타이밍이 다른데

그중에 초반에 성장을 빨리 할수록 빨리 강해지는 챔피언 직업군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암살자나 마법사들

그래서 다른 라인보다 성장을 빨리 할수 있는 미드로 이 챔피언들을 많이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탑하고 바텀이 남죠

사실 탑에 2명이 가고 바텀에 1명이 가도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왜 굳이 탑에 1명 바텀에 2명을 보내냐

그건 이제 탑이랑 바텀 쪽에 있는 대형 오브젝트들 즉, 협곡의 전령(이하 전령)이랑 원소 드래곤(이하 용)들 때문인데요

효과만 보면 전령보다 용이 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전령은 1회용, 용 버프는 영구적) 용을 먹기 위한 싸움에 유리할수 있도록

바텀에 2명을 보내는 겁니다. (우리팀 바텀에 1명, 상대팀 바텀에 2명일 경우 용싸움시 우리는 정글,미드,바텀 이렇게 3명인데 상대는 정글,미드,바텀 2명 해서 4명이 되어버리면 3:4 싸움으로 불리하기 때문)

마지막으로 물어보신 탑라인에는 왜 탱커가 혼자 가느냐 하는 이유는 생존력에 있습니다

미드를 초반에 성장하면 쎈 챔피언들로 보내고 나면

남은 라이너들은 원딜과 탑인데 원딜들은 챔프 구조상 초반엔 챔프 자체가 약하고 후반에 강해지게 되어었어요(물론 후반에 강해져도 물몸은 그대로)

그래서 원딜을 탑라인에 혼자 보내면 상대 정글러의 갱킹에도 취약해져서 생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도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단단한 탱커들이 탑라인으로 혼자 올라오게 됩니다

간혹 가다가 탱커가 아니어도 자체 이속이 빠르다거나 라인 유지력 즉, 체력 관리나 마나 관리가 좋다거나 자체 생존기가 좋은 챔프들도 탑라인에 갑니다

저렇게 혼자 버티기 좋은 애들을 탑라인으로 올려보내고 생존 능력이 약한 원딜을 케어해줄수 있는 서폿과 함께 바텀 라인으로 보내서 바텀에 2명이 서게 되는겁니다

아까 물어본것만 설명하면 이렇읍니다 뭐 모르는 단어 있으면 물어보시고

지금의 메타대로 보내게 된 이유는 저러한데 최근에는 정석을 깨부수는 메타도 등장하는 추세라서 알고만 있으십쇼

저도 롤 처음 배울때 이거 몰라서 이해를 못해가지고 직접 찾아보고 익힘
(트수님들 제가 틀린거 있음 수정해주시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