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동을 하다 어깨를 다치고 11개월 정도 됐는데, 외회전을 할때마다 충돌하고 통증이 느껴지길래 병원가서 MRI도 찍어보고, 병원도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치료도 받아봤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계속 심해져서 한창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목도 아프길래 2주전에 병원가서 X-RAY를 찍어보니까 원래는 목의 자연스러운 반대 C커브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S자더라고요. 이렇게 심한데 왜 지금까지 관리를 안했냐고 의사선생님한테 혼나기까지 했습니다.. 검사를 받고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목을 엄청 집어놓고 외회전을 해보니까 거짓말처럼 어깨에서 충돌이 안 일어나더라고요..
11개월 동안 원인도 모른채 계속 통증에 시달렸었는데... 원인이 고작 거북목이였다니.. 자괴감이 드네요..
원인이 뭔지 알아서 마음이 편해지긴 했는데 몇개월동안 웨이트도 못하고 재활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하네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목관리 열심히 하세요.. ㅠㅠ
유피큐 
귤이집사 
짬덕킹 
딱밤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