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님 0

12시가 지났기 때문에 일요일은 어제지만 여튼 일기를 써본다.

아침은 늘 안먹기 때문에 생략하고 점심은 만두.

밥 먹기가 귀찮기도 하고 안땡기기도 해서 만두만 먹었다. 7갠가 8개 먹었는데 적당히 배부르길래 그만먹고 방송을 켰다.

근데 방송하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남은 초코파이 하나를 까먹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초코파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 ...

벌써 스무개 가까이 먹은듯. 일년에 스무개의 초코파이를 먹어본 적이 있었나..? 급 자아성찰

오늘도 어쩌다보니 저챗을 길게 했다!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롤토체스 했는데 레전드를 찍고 말았던 것이다.

욕심으로 가져온 뒤집개가 6요술 3소환 3지옥불 2바다를 만들줄 누가 알았겠는가..

스티님의 어마어마한 빅피쳐 ㅠ 

진짜 아슬아슬했는데 피2로 결국 일등을 하고야 말았다.

너무너무 대견해 ㅠ ㅠ 잘했다구 진짜 

롤체 시즌2 하면서 제일 짜릿했던 경험이었다. 후... 이맛에 롤체 못끊지.

근데 방송 초반부터 목이 별로였는데 갈수록 안좋아지기도 했고, 저녁에 할 일도 있고 해서 일찍 마무리 했다.

나도 강철성대 갖고 싶다 ....유리성대 대체 어쩜좋아..? 

아무튼 ㅠ 방송 끄고 떡볶이 만들어 먹었다. 원래는 소스도 다 내가 만들어서 먹는데 엄마가 사다둔 떡에 소스가 들어있었다.

그런 떡볶이는 오랜만에 먹어봐서 초반에 쫌 헤맸다.

좀 쓸데없는 얘기긴 한데 뭐 일기가 쓸데없지

아니 떡볶이 떡 400g정도면 내가 하는 떡볶이에서는 물 700g정도 넣고 졸이면서 끓이는데 

이 떡볶이소스가 담긴 떡볶이가 물을 170g인가? 2/3컵만 넣으래서 ..?? 하면서 일단 넣고 소스 넣고 끓였다.

근데 계속 만드는데 소스는 졸아드는데 떡 색깔이 밍밍해보이고 난 어묵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는데 어묵에 색도 안배고 그래서 

쩝 걍 물 더 붓고 고추장이랑 이것저것 때려 부었다.

결과는 성공적 BloodTrail 결론: 떡볶이는 맛있었다. 

짧게 쓴다 했는데 또 실패했어 아오 

암튼 떡볶이 먹고 그림신청 하고 그랬다. 뭔 이상한 요구를 했는데 받아주신 작가님께 무한감사

그리고 방청소도 하고 설거지 가위바위보도 져서 설거지까지 하고 씻고 오니까 이시간이네..?

암튼 그렇다. 아 월요일 방송일정도 써야한다. 그럼 쓰러가겠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