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랑 관련해서 상담?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20살 여자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19살 고등학생이에요! 사귄지는 오늘이 딱 1년이에요ㅎㅎ
남자친구는 항해사이고 한번 승선하면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넘도록 항해를 합니다. 남자친구 배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엔 얼굴을 볼 수도 마음 편하게 전화를 할수도 영상통화를 할 수도 없어요..(지금도 보낸지 한달 반이 지났는데 전화 3분 해봤네요..ㅋㅋㅋ) 남자친구는 너무 자상하고 착하고 본인이 없는 시간이 길어 미안해하기도 합니다! 저도 기다리는 건 다 감안하고 만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어요. 근데 제 주변 사람들이 계속 왜 너는 니 옆에 있지도 않은 남자를 만나냐, 뱃놈들은 다 여친 따로 있고 접안하면 업소가서 다른 여자들이랑 한다, 배에 여자 올린다, 그래서 언제 헤어지냐, 가상연애하냐, 돈보고 남자 만난다 등등등 정말.. 온갖 소리 다 듣고 있네요... 믈론 제가 한 귀로 흘리면 되는데 계속 듣다보니 이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니까 힘드네요..ㅜㅜ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하면 너무 속상해하고 미안해해서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근데 혼자 스트레스 받으면서 속앓이하는 것도 좀 힘드네요,,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