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연 쓰라고 해서 쓰는 남자 소주예수여 입니다.
서론없이 바로 사연 들어가죠
저의 나이는 팡성님의 잦은 질문으로 인해 다 까발려진 24살 군필 복학생 입니다. 대학생 2학년인데 1학기때 부터 갑작스럽게 되게 친해지게 되었던 저보다 3살 연하의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애랑 같이 사회복지 실습도 같이 하게 되어서 방학때도 자주 만나게 되고 전화도 두세시간씩 하다가 더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둘이서 놀이공원도 가고 연극도 보러가고 그렇게 다닐때 팔짱도 끼고 다니고 개강 하고 나서도 둘이서 점심 먹고 집도 같이가고 가끔씩 공강에 보면서 데이트 비슷하게 하고 그러는데 저도 압니다 당연히 이대로 가면 아 얘 사귀겠구나 뭐 그런거 아는데! 얘한테는 군대간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게 고민입니다. 저도 군대를 겪어보았기에 그런걸 알고 애가 계속 보고 싶다고 할때마다 그냥 장난으로 니 남친한테나 그래라 응 안나가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슴니다 손절각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