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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젠지콘후기라고 쓰고 미로후기라고 읽는다

릴리_에오
2019-11-09 23:37:56 370 15 1

 으악 집에 돌아온지는 한참 되었지만 오늘 하루를 되새기며 쉬었더니 어느새 하루가 끝나가네용ㅇㅁㅇ..! 사실 며칠 후 수험생이 될 저로써는 앞으로 1년간 미로를 보지 못할 것 같기에...(!) 비장한 각오로 오늘 일정을 다 제끼고 젠지콘에 왔답니다 ^^* 

사실 마넌짜리를 구매해서 공미로 오는시간 맞춰서 좀 늦게 갈까 싶었지만 그럴 순 없죠 ㅜㅎ후리.. 저에겐 플리마켓이 있었고 돈을 털어야만 했어요. 바로바로.. 로비님께서 또.... 이렇게.. 미로님 손거울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고 전 살 수 밖에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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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도 엄청 많이 하셨어여 전 미로의 인화사진과 포카를 받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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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엄청나게 빠르게(!) 플리마켓을 돌고 지루와 인고의 존버시간을 버티고ㅋㅋㅋㅋㅋ 미로님이 다가올 시간이 됐어여 사실 선물을 따로 준비를 못해서 그냥 싸인만 받을까 생각도 했지만 마~침 투썸 플레이스가 근처에 있어서 뉴욕치즈 조각케잌을 사서 한 2시 50분 부터? 그 1대1 코칭 하는 곳에서 기다렸습니다. 이미 제 쪽지는 넣어놓은 상황이였고 미로가 뽑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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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 쪽지가 저렇게 특이하게 벽면에 서있으면 미로가 하나 쯤은 뽑아 주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였습니다. 제 쪽지는 무시당했고 첫번째 뽑고 헐 망했다 라고 생각하며 두번째 뽑을 때 세워진 쪽지좀 눕혀주세요ㅠㅠ 라고 말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결국 구경했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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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는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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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미로 왜 웃었는지 기억안남 다 똑같이 보이는 사진이지만 정말 미묘하게 다 다릅니다. 일초라도 놓칠 수 없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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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정말 맨 앞줄에서 구경을 했는데 폰카로 찍어서 화질 기대는 안했거든요..ㅎ. . .  근데 이렇게 잘 찍혔어여 이건 관계자님한테 두 분 하는 거에요> ? 라고 물어봤을 때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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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서서 게임을 진행해서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코칭 정말 너무나 열심히한 미로....... 사실 저걸 옆에 엄청나게 큰 스크린에서 코칭을 받으신 분의 화면을 보여 주고 있었어요. 제가 당첨 되었었다면 이분은 에임이 문제인데요? 라고 뼈아픈 말을 하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ㅎ + 큰 화면으로의 잊지못할 엄청난 수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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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싸를 아예 코칭 장소랑 반대편에서 한다고해서 호다다닥 뛰어갔더니 30명안에 겨우 들어가서 싸인을 받았어여 (물론 시간이 남아서 나중에 한번 더 싸인을 했답니다..!) 사실 처음에 빠른 진행을 위해 메모장을 미리 나누어 주세요. 미리 닉네임이나 본명을 쓰는건데 네.. 미로 사진 찍느라 제대로 안들어서 릴리랑 제 본명을 같이 썼어여 그래서 미로가 두명이세요? 라고 물었는데 아녀아녀 릴리라구 써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p.s.는 공부파이팅이라고 써달라고 했는데 다 외워요!라고 더 써주시더라구요..ㅎ 제가 책을 씹으면서 꼭 다 외우겠습니다 파이팅...^^* 

싸인을 다 받고 아까 산 케이크도 전달해 드렸는데 . . . . 케이크가 그게 녹으면 안되는건데.. 사실 날씨가 추우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했지 않았나 라고 후회도 좀 뒤늦게 하고있는데... 집 가서 정말 바로 드시라구 했거든요.. ? 드셨겠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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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인회도 다 끝나고 아 이제 끝인가..? 하면서 현타가 올때쯤 젠지식당?(이름 기억안남) 어쨌든 음식 파는 부스 앞을 지나가는데 미로가 갑자기 휴대폰 들고 정면에서 다가오더라구요ㅎㅎ 멈칫해서 순간적으로 악 했는데 아 제발 방송만 아니여라 했는데 휴대폰 키니까 방송알람이 울려있더라구여 ㅎㅎ 미로가 그래서 계속 1층을 돌고 마치 피리부.. 이즈 어 맨.. 처럼.. 미구리들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채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미로가 계속 방송을 후면카메라로 키고 돌아다니길래 방송 셀카로 키고 돌아다니라구 주접 한 번 부려주고.. 그랬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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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미로 3층 서울 경기 보러가지 않을까 했는데 안 보고 진모형이랑 조금 얘기하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저분 왜 가셨죠..? 제가 방송을 못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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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길..게.. 젠지콘 후기 써봤어여 사실 너무 간추린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마넌짜리 산 저는 정말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정말 화려해보였지만 아니였던 에스펙토리를 그냥 계속 돌아다녔답니다..ㅎ 사실 앉을 공간도 너무 적었고... 정말 할 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로봐서 행복했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미로 사진과 동영상은 트위터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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