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수많은 글과 댓글들을 보며 느낀건
지금 욕먹어야 할 대상이 애들이 아닌데도
트집잡을게 있으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고 그걸 즐기는 인간이 너무많네요.
이런 상황에서 애들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해체하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11일 중간브리핑 25일 수사 종결로 예정되어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그 때 알 수 있겠지만
그저 욕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실이 무슨 상관입니까?
애들은 평생 조작이라는 글귀가 따라다니면서
꿈꾸던 아이돌을 더 이상 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양심없는 PD와 기획사에게 상품으로 이용당한
피해자 중 하나인데 가해자로 몰이 당하고 있죠.
만약 조작이라고 결과가 나왔는데 활동을 재개하면
그동안 수많은 그룹들과 같이 한두명을 언플해서
매장시키고 나서 활동을 하게 할텐데,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는 활동은 애들에게 큰 상처일테고
원하는 팬도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12명이 그대로 활동한다면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된 애들은 계속 욕을 먹고 팬들끼리도 분열이 생기겠죠.
반대로 방송편집을 제외한 다른 조작은 없다고 결과가 나오면
CJ가 돈으로 무마시켰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결국 어떤 결과가 나오던 애들은 계속 상처를 입을겁니다.
지금 상황만봐도 수많은 사람들이
팬들에겐 개돼지에 대깨라고 온갖 욕을 하고
커뮤니티엔 애들 희롱하는 글에 루머들을
퍼나르면서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1년넘게 활동하는 동안 구설수에 오른적도 없고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틈틈히 팬들 챙기러 다닐정도로
착한 아이들이 욕먹는걸 보기 힘듭니다.
정작 욕을 먹어야할 대상은 안준영과 김용범PD
그리고 소속사들인데 말입니다.
이 쓰레기들은 제대로 된 벌을 받고
다신 애들의 꿈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더 이상 애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 방법은 빠른 해체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생각에 동의 못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애들이 그만 상처받고 새출발을 돕기 위해선
그만 내려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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