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얼짱' 김저키와 박바퀴
최근 텔레비전에는 네티즌이 뽑은 '얼짱'('얼굴이 짱'이란 뜻의 신조어)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김저키, 박바퀴 등 '만화가 얼짱'의 주인공들이 연예계에 진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터넷이 낳은 이 문화는, 이들이 기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하며,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친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라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이러한 외면적 최고를 추구하는 경향은 '명품 선호 풍조'의 뒤를 이을 것인가? 혹은 ‘자기PR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발돋움할 것인가?
(200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