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까님? 안녕하세요! 저는 솔트에요.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서 고민을 얘기할게요!
• 자까님 저에게는 초, 중, 고 대학까지 같은학교를 함께 다닌 2살많은 선배가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갈 때 정말 힘든 길 이여서 5년 전교생들 3명 중 저와 선배, 3년 전 어떤 분, 이렇게 3명이 전교에서 좋은 고등학교를 가게되었습니다. 그 선배는 제 첫 사랑이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말이죠. 하지만 서로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배는 고입준비로, 저는 중학교 첫 준비로 서로 너무나 바빴기에 저의 9개월 첫 사랑은 아쉽게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2년, 저는 연애도 1번 하고 선배도 제 친구의 언니와 연애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식 날 학교 복도에서 우연히 그 선배를 만났습니다. 중학교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 우리 중학교에서 1명이 그 고등학교를 갔다. '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선배일줄 누가 알았냐구요. 그런데 저를 보고도 쌩하니 지나치며 찬바람이 쌩쌩 불었습니다. 저는 쳇! 하고 입을 삐죽거리며 혼잣말을 하고있었는데 뒤에서 풉 ㅋ 하는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2년이 지난 뒤였지만 선배의 웃음소리는 잊혀지지 않았기에 그 웃음소리가 선배의 것이라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희는 함께 잘 지냈고 남녀가 아닌 정말 친구사이로 잘 지내길 1년. 또다시 선배는 대입준비로 바빴습니다. 2년 터울은 정말 만나면 헤어지고 만나면 헤어짐을 반복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시 헤어졌어도 메세지도 주고받았고! 운명처럼 선배가 있는 대학에 합격했고 꿈도 같았던 우리는 같은 학과 선 후배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선배가 이상하게 저만 보면 웃고.. 먹을것도 갔다주고 이전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선을 긋는 저이지만.. 자꾸 웃어주는 선배를 보니 자꾸만 마음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선배는.. 군대를 가야하구요.. 결국 선배는 고백을 했습니다. 제가 군인 남친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선배가 고백도 했는데.. 받아줘야할지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