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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상담 게시판은 아마 하꼬를 위한게 아닐까 하며 고민 올립니다.

분식집아들
2018-03-19 03:44:56 2481 30 19

방송한지 어느새 곧 4개월차, 하면서 처음에 비하면 진전이 많이 있었고,

하루에 두세명씩이나 봐주는 이제는 리어카 정도 되는 하꼬방이 되었습니다. 없을땐 아예 없긴 하지만..

방송을 하게 된 계기가 혼자 게임하기 싫어서, 남들과 이야기 하는게 좋아서 였는데, 참 그것 마저도 힘들기 마련이죠.

방송키기전에 킬까? 하다가도 "근데 아무도 안오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때문에 방송 키기도 참 겁나고,

왔다가 그냥 나가면 씁쓸하면서 참 가슴 아파하고, 혼자서 말하기도 껄끄러워 하면서 어떻게든 텐션 올려보고,

그냥 한명이라도 와서 채팅 하나만 쳐주면 그렇게 행복해 하며 텐션업 돼서 좋아하고,

내가 너무 재미가 없나?, 게임이 너무 마이너해서 그런가?, 다른 컨텐츠는 없을까? 하며 고민거리 세상가득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더 많이 올까, 더 어떻게 해야 재밌어 할까? 하며 조바심 내면서 다른 방들 모니터링 하면

나보다 재미 없어보이는데 시청자 있는거 보면, 내가 뭐가 부족한걸까? 하며 다시 나 자신 되돌아보고,

아마 하꼬들의 고민은 그것 아닐까요?

아무도 안오는 무관심에 대한 두려움, 얼른 시청자 모으고 싶은 조바심,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들.

오늘도 참 마음아파 하며 이렇게 글 남겨봐요.

세상 참 씁쓸하다 (바이블 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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