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전기 디펙트로 가서 뒤지다가, 초반에 눈보라와 오한 등의 얼음 카드가 많이 떠서 빙결디펙트를 갔습니다. 부팅 과정과 오한+으로 첫 턴을 버티면서 병폭 메아리+를 안정적으로 쓰고, 그 뒤에 빙하 스택을 많이많이 쌓아서 눈보라로 끝내는 덱입니다.
우선은 판도라가 꽤 잘 떠줬고(타수 한장도 안 지운 상태에서 판도라로 나온 카드 중 한두장 버린거 같음) 독알이 일찍 떠 줘서 스킬카드(특히 오한같은거)를 부담 없이 집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독알이 판도라보다 먼저 떠 줘서 판도라에서 나온 스킬카드도 다 강화됐습니다. 흠이라면 케틀벨 3스택을 못 채운 것과 창방이 장례식 준비하던 룬 12면체 던져준 것. 캘리퍼스나 좀 주지
도르마무 거의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리자몽과 달리 이번 판은 심장에서 수많은 리세마라를 했습니다. 백색소음에서 나온 버퍼가 허무하게 빠지는 바람에 어떻게든 안 뺄 궁리를 하다가 결국 조각모음 줄 때까지 리셋했습니다.
치코리타 어떻게 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