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조금이랑 어머니가 주셨지만 푹 익어서 시어버린 파김치 조금입니다.
돼지고기가 비린내가 나니까 살짝 잡아주기 위해서 파김치국물에 통깨랑 해산물가루을 넣어 좀 무쳐줍니다.
이대로 좀 재워놔야하는데
지금 배고파 죽겠는데 그런걸 언제해 고냥 바로 볶아줍니다.
설거지가 있는건 신경쓰지마세요 자취하면 저게 패시브에요 없으면 불안하다니까?
냄비는 다이소에서 3천원 주고 산 양수냄비입니다. 사지마세요 라면 끓여도 자꾸 뭐가 남아.
고기 겉면이 어느정도 색이 변하면 파김치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와 씨 뭐야 그럴듯해. 모야 괜히 걱정했네
간을 보도록합니다.
....어 뭐야 왜 진라면 낫이 나냐 이거 멸치 국물이라도 냈어야 하나;;
양파라도 넣을 걸 그랬나. 저는 개인적으로 진라면 파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아싸리 표고버섯까지 넣고 물도 더 넣고 더 끓였습니다.
저는 신라면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에영.
먹는 사진은 없습니다. 인내심이 없기때문에 급하게 먹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파김치가 푹 익었다? 어떻게 처치해야하나 고민되시는 분들!
이젠 꼭 라면에 파김치 넣어서 끓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