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운동하는 곳에 2년 동안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당시는 서로 취준생 기간이라 더 좋아지면 아무것도 안될까봐 저는 인사정도만 하고 어떤 말을 하거나 그런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운동 쉬다가 나오다가 반복하다가 이번에 좀 오래 쉬고 작년 말부터 다시 나오는데 아마도 이번에도 운동 쉬면 저랑은 다시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기회라 생각이 되어 기를 쓰고 한 몇달간 조금씩 대화를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간단한 먹을 것고 서로 나눠주고 그런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저는 말주변이 몹시 없습니다.
바쁜 것 같아 시간을 따로 내달라기도 하는 것이 괜히 신경쓰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냥 넘기기에는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것을 알기에 이번에는 거절당하더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좀 이기적이지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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