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서일콘 티켓팅을 위해
7시 즈음에 미리 앉아 대기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여성 두 분도 아이유 아이유 하면서 티켓팅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저는 현장 수령 좌석은 아니지만 1층 9구역을 따냈고
기분 좋은 마음에 돌겜이나 한판 하고 가야지 하고 돌겜을 돌렸습니다.
큐를 돌리면서 여성 두 분도 티켓팅에 성공했나해서 봤더니 좌석이 맘에 안든다면서
취소하고 다시할까 말까를 고민하더군요
그러더니 취소하고 앞자리로 가자는 해괴망측한 결론을 내더니
취소하고 대기열 1만2천명이 뜨는 모니터를 보고 망했다고 오열하더군요
저는 씹랄에게 가뿐하게 1승 지고 집에 가려는 와중에도 망했다 망했다 하면서 두 분이서 울먹이는거 아닙니까?
참으로 아둔한 두 분을 만나 기분이 묘했네요
아 그때 광역기 쓰지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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