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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노들섬 직관 후기

tatara8675
2019-10-19 18:30:39 273 0 2

오늘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친구들은 못 만나고 ㅡㅜ 


뭘할까 생각하다가 노들섬 직관 한번 왔습니다 ^^


우선은 들어오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고 버스 정류장하고도 가까워서 오기는 참 편했습니다 


입구에서 여러 레트로 게임들 전시와 판매도 하는데 이야 아직 이런 기계도 있나 할법한 기계들도 많더군요 


경기도 재밌게 보고 디지님 실물도 보고 다른 인터넷 상으로만 봤던 선수들도 직접 보고 와서 좋았습니다


첫번째로 느낀점은 처음에는 이게 콘서트하고 연동이 되어서 66,000원의 적지 않은 입장료를 내야지만 들어온다고 


알려졌었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없었다는 겁니다 ㅡㅜ 


그래도 노들섬 놀러오셨다가 행사하는거 보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구경해준 덕분에 자리가 많이 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느낀 점은 선수들에게 공연 관람도 가능한 팔찌를 증정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탈락하자마자 거의 바로 자리를 뜬 경우가 많았습니다 ㅡㅜ 


탈락하고도 남아있는 분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탈락하시고 바로 사라지시더군요 


그래도 트위치라는 인터넷 상으로만 만나다가 이런 오프라인에서 만날수 있는 자리인데 


탈락하시고서들 바로 사라지는 건 좀 아쉬운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느낀 점은 털보는 기만자였다 입니다


존잘아니라고 했는데 완전 존잘까지는 아니어도 잘생기셨더군요


역시 여친이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ㅡㅜ


그냥 꾸며서 그렇지 자신 정도면 보통이다라고 지난번에 방송중 말씀하신거 같은데 


디지님이 보통이면 전 한강에서 뛰어내려야 하것군요 해산물은 강을 따라 바다로 가야지 


그리고 오늘 이선우 선수가 우승을 하시고 한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들이야 아직까지 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는 아직까지 류, 켄, 춘리 정도를 기억하다보니


그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어서 켄을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고 하신 모습에


월드 클래스의 경기력에 팬들을 생각하시는 마음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보는 격겜 방송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중하나가 디지니스님의 방송이죠 이유는 방송의 품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방송들이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예능으로 가던지 샷건치고 화내고 욕하고 어그로 끌어야 되지만


그거 하나도 안하고서 이렇게 장기간 방송하시기 힘들텐데 항상 좋은 방송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 해설 너무 수고하셨고 직접 뵈서 영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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