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라... 내가 그렇게 불리워진건 옛날 이야기지...
언제부터인가 몬스터 헌터는 내게 숙제같은 존재가 되었고,
각종 이벤트때마다 파밍을 위해 허덕일뿐인 욕심많은 내 모습을 접하고 나는 무기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새로운 몬스터를 조우하고 놀라워하는 모습과 광충 10개에 기뻐하는 모습,
상위에 갓 도달하고서 기뻐하고, 남들이 뭐라건 잼충곤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쓰러져도 도전하는 그 모습에 잃어버린 내 헌터혼이 되살아났다.
고맙다... 다유... 나는 당신덕에 구원받았어...
다시 해볼게...! 헌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