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아 0

그렇습니다. 김흐꼼입니다.

기다려주시는 몇 없는 분들께 근황이라도 알려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딱히 공지거리가 아니라서 그냥 저도 자유게시판에 써봅니다!

1. 회사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친절하고, 생각보다 빡센건 없습니다.
다만, 간만에 입사했고 제 주 경력 분야와 다른 분야라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하기에 아직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2. 회사에서 복지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 사회 초년생에 W모사에 들어갔을 때 외에 복지란걸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이 회사는 복지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 제가 일에 염증을 느껴도 복지 때문에라도 회사 다닐거 같은 느낌입니다.

3. 방송 하고 싶습니다.
- 오늘 회사 복도를 지나가는데 회사가 시끌시끌 하길래,
뭔가 하고 기웃거려 보았더니 회사 차원에서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로 제가 그냥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김흐꼼입니다." 하며 방송하고 싶었어요. 쥬륵

방송은 아마 빠르면 금요일, 늦어도 주말에 하루 정도는 만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에 적응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패턴이 정말 완전히 바뀌기 전까지
당분간 헤롱헤롱 거릴 것 같아서 일주일에 몇번이나 방송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최대한 빨리 패턴을 찾아서 그래도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합시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1년여가 지나고,
드디어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단 사실에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방송이 뭐 재밌다고 꾸준히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그때 또 잔뜩 얘기 합시다. :D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