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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여행후기

점화님
2019-10-14 19:27:57 285 0 0

군대에서 만난 친구를 만나려고 서울을 잠시 갔었는데


본래 석촌호수를 구경하고 다운타우너 석촌점에 가고싶었으나
계양에서 석촌까지는 너무 멀었기에 이태원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이태원에 있는 다운타우너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태원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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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간판도 신기해보이고 서래마을과는 또 다른 으리으리한 저택이 많았던거 같아요
길바닥에 은행도 많아서 후각도 쉴 틈이 없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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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서 먹는건 잘 안하는 친구를 데리고와서 줄을 선 곳은 다운타우너 한남점입니다.
사실 다운타우너라는 햄버거를 처음 알게된건 이슬님 방송이었는데
서울을 올라가면 다른 음식보단 햄버거가 가장 맛있는데가 어딘지부터 꼭 찾게 되더라구요


올라가기 전날에 서울에서 자취하는 동생한테 브루클린더버거를 아냐고 물어봤더니
다운타우너가 햄버거중에 1티어라고 강력추천을 해줘서
이태원이랑 경리단길을 구경할겸 다운타우너에서 끼니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30분동안 기다린 결과 드디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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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아보카도버거, 저는 더블트러플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첫끼어서 더블패티로 시켜봤어요)

먹어보니
아보카도버거는 고기랑 시너지가 좋았고
더블트러플 버거는 패티2장에 베이컨이 있는데 엄청 느끼하진 않았어요
되려 담백한 느낌??
손에 쥐고 먹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장점
1. 손으로 쥐고 먹을 수 있다(중요)
2. 육즙이 많음
3. 맛이 다채로워서 고기패티가 커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음


단점
1. 간판을 유심히 봐야 찾을 수 있음
2. 다소 비싼가격


요약 : 언젠가 서울에 가게되면 꼭 여기서 시작하고 싶을 정도의 맛
재방문의사는 묻고 더블로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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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생겼다던 덕수궁의 조형물입니다
해가 뜰때나 밤일때나 이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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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광화문에 교보문고 좀 들리자고 해서 갔다가
아리랑페스티벌만 보고 왔습니다ㅋㅋ
솔루션즈랑 딕펑스는 노래를 아예 몰랐는데.. 귀호강 하고 온 느낌이 드네요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듀는 역시나 대학축제 1순위답게 노련함이 장난아니었어요
무대에 내려가서 관객들 폰으로 셀카를 한번씩 찍었다고 합니다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고 친구랑 생각하며 즉흥적으로 다닌 서울여행이었지만
꽤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네요ㅎㅎ
정작 후기의 지분은 다운타우너가 거의 가져간 듯한 느낌??
다음주부턴 출근으로 인해 주말에만 갈 가능성이 큰 서울인지라 여운이 쉽게 안빠지네요ㅜㅜ

이슬님팬분들도 이번 한주 화이팅하시고!
저는 자소서를 수정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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