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지_ 0

이미지는 마지막에 보시는걸 추천합니다이건 병사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갓 훈련소에서 퇴소하고 자대배치를 받아서 이등병 시절 이야기죠.

그때 동기중에 무당 핏줄이 한명 있어서 귀신을 잘보기로 유명한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말년 병장들은 똘끼가 충만한 사람들이였죠.

그 말년 병장들이 귀신을 보고 싶다고 분신사바를 했죠.

그리고 불침번이였던 저를 시켜서 그 친구를 말년 병장 생활관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한 10분정도 있다가 갑자기 말년 병장 생활관이 시끄러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뭔일이지 생각하고 있는데 귀신보는 동기가 제 앞을 지나가더라고요.

전 지나가는 동기 얼굴을 봤는데 그 친구 얼굴이 정말 뭔가를 본것처럼 넉나간 표정을 하고 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 동기를 불러 세우고 물어봤죠. "정말로 귀신이 왔어?"

그랬더니 동기가 "어?.....어...."라고 대답을하고 저를 지나 다시 저희 동기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한 5분 뒤에 제 동기들 생활관이 소란스러운거에요.

그래서 제 사수인 말년병장이 저한테 뭔일인지 확인하고 오라고 말했죠.

제가 생활관으로 들어가니 동기 한명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었죠.

그래서 저는 제 사수를 불러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상황을 확인한 사수는 당직사관에서 보고를 했고

당직사관은 바로 의무대에 연락해서 쓰러진 동기를 의무대로 이송시켰습니다.

그 후 당직사관은 그 귀신보는 동기를 불러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설명하라고 했습니다.

말년 병장 생활관에서 분신사바를 했는데 실제로 귀신이 왔다. 그리고 그 귀신은 창문 앞에 있던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그 침대 주인이 침대 위에 앉자 그 귀신이 "내 자리야! 비켜!"라며 외쳤다고 합니다.

그후 소란스럽게 말년병장들이 다른 생활관을 도망갔고 자기는 생활관으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생활관에 돌아가서 말년 생활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동기들에게 해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얼마 안되서 동기 한명이 쓰러진거라고 합니다.

귀신의 인상착의는 빨간눈을한 남자였다고 하는데 이건 동기 생활관에서 말하기도 전에 동기가 쓰러졌다고합니다.

다음날 쓰러졌던 동기는 의무대에서 자대로 복귀했고 마침 흡연장에 있었던 저는 동기에게 물어봤죠

왜 쓰러졌는지.

그랬더니 동기가 "oo이가 얘기를 할때 내가 걔 눈을 봤는데 마침 나랑 눈이 마주쳤어....그랬는데 걔 눈으로 내옆에 어떤 빨간눈을 한 남자가 날 쳐다보고 있는게 보였어......"

라고 말을 하는거에요. 그 동기는 인상착의를 듣기도 전에 기절해서 의무대로 갔는데 말이죠....

정확하게 일치하는 인상착의를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그 동기는 한달이 넘게 밤에 잠을 자면 가위에 눌려서 낮에 잠을 자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