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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tree271
2019-10-12 18:12:56 63 0 1

제가 중3때 이야기에요. 저희 어머니가 영어 공부 목적으로 저를 고1부터 고3까지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려고 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서류도 작성해야하고 비자도 받아야하고 홈스테이도 알아봐야 해서 한 2달동안 엄청 돌아다녔어요. 근데 어렸던 제가 생각이 없던건지 이걸 자랑이라고 친구들한테 떠들고 다닌거에요. '나 내년에 캐나다로 유학간다.', '나 내년에 너 못봐' 이러면서 학교에 돌아다닌거에요. 그래서 제 친구들이 다 알고 학교 선생님들까지 다 아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막 가다가 아는사람이 보면 '야 이제 못봐서 어쩌냐', '나중에 오면 아는척해라' 라고 했어요. 여기까지는 제가 거의 이미 캐나다 간 사람이에요. 근데 문제는 제가 비자를 얻으러 갔을때 성적 점수가 부족해서 비자를 못얻은거에요. 그래서 캐나다로 가서 홈스테이할 집도 취소하고 제가 비자때문에 학교 못나간것도 병결로 처리하고 서류도 다 무용지물이 됐어요. 그래서 가야했을 제가 고1이 되서도 있는거 본 친구들이 보고 놀랐죠. 그래서 친구들이 '니가 무슨 유학이냐.', '어차피 갔어도 힘들었을거다' 라고 놀리기도하고 위로도 해줬어요. 그래서 다음부턴 입을 잘 다물고 다닌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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