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님 그렇게 드셨으면 이제 주무셔야죠.. 보내드렸는데 안가시고 술 또 마셔서 제가 이렇게 걸려야되겠습니까? 예?
하... 무슨 얘길 시작해야할까요. 하지쨩 처음 봤을때 누구타고 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난민으로 왔을거에요. 그 때 하지님이 뭐하고 계셨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벌써 팔로우 81일이면 그럴만 하죠? 근데 그때 와드 박아두다가 산타한테 구독선물을 받고나서 제대로 보기 시작했죠. 그때가 대략 팔로우 3일차였네요. 그 때 하지님은 마크를 하고 계셨고 되게 못하셨죠.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그때는 처음이라는 핑계로 되게 못하셨어요. 네 아무튼 그랬고요. 할 말 없으니까 소설 쓸게요.
때는 바야흐로 2019년 10월 10일.
나 다하지 오늘 술먹방을 한다.
맥주랑 소주, 그리고 나 닮은 오징어를 꺼냈다.
오징어 구워온다는 핑계대고 똥도 싸고 왔다. 사실 똥이 너무 마려워서 그랬다.
똥싼걸 안들키려고 냉장고에 넣어뒀던 떡볶이도 꺼내서 렌지에 돌려왔다.
소맥이 맛있으니 소맥을 말면서 나는 소맥에 되게 약하다는 밑밥을 깔았다. 원래 술찌인데 소맥에만 약한 척 했다.
이제 한계다. 벌써 소맥을 1잔이나 먹었다. 밑밥 깔았으니 정신줄을 놓았다.
이제 소주 1병을 마셨다. 맥주는 다먹고 버린지 오래다. 소주가 1병 더 마시고 싶은데 트수가 말린다.
잡아달라고하면 잡아줄게 뻔하다. 따지면 잡아주겠지.
안 잡아주길래 트수에게 디스랩을 하고 화장실 가는척 소주 1병을 가져왔다. 또 깐다고 뭐라하지만 모르겠다. 맛있다.
2잔째 따르고, 더 먹기 싫어졌다. 방종하고 싶다.
트수들이 이제는 못가게 잡는다. 망했다. 노래나 불러야겠다.
이제는 내 정신이 아닌거 같다. 나 다하지 담배 좀 피고 와야겠다. 1갑 정도는 펴야지 성에 찰 것 같다.
방종하고 잠시 창문을 열었다. 후우- 또 담배사러 갔다와야겠다.
오후5시.
아- 숙취...
오늘은 방송 없다고 공지 띄워야겠다.
사실 쓰다보니까 끝을 어떻게 지어야될지 모르겠다. 하바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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