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책상인데 노란 장판처럼 나오네요..
최근에 간호사 커뮤니티에서 새 책 출간 소식을 들었습니다.
미래에 남자 간호사로 미국 병원에서 일하는 게 꿈인데,
저자의 현재 커리어가 딱 제가 바라는 그 모습이어서
바로 서점에서 책을 사왔습니다.
두껍지는 않아서 한 이틀이면 다 읽을 것 같네요.
조금 읽어봤는데 미국 남자 간호사라는 건
간호사들 중에서 남자라는 소수, 미국에서 이민자라는 소수 그리고 이민자들 중에서도 아시아인이라는 소수에 해당되는데, 이걸 Minority 라고 생각하지 말고 Rarity 로 여기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글을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학과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요 ㅋㅋㅋ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막연하기만 했던 진로에 윤곽을 잡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 읽고 독후감 아닌 독후감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