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점심은 도시락,
그리고 저녁은 회식을 했습니다!!!
데친 채소와 버섯, 샐러드콘, 쭈꾸미, 두부튀김 등등 들어간 찜
채소는 약간 쓴 맛이 납니다.
옆에 있는 것이 찍어 먹는 소스인데, 느억맘과는 다르네요.
저 찜은 정말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이건 공심채(모닝글로리) 볶음.
제가 벳남 오면 입에 달고 사는 녀석입니다.
한국에서의 공심채는 나름 비싼 채소라 자주 안 먹는데,
맛은 시금치와 미나리 중간 정도?
공포의 닭발 튀김.
그냥 닭발을 적당히 잘라서 튀긴 건데,
무려 발가락 뼈라는 게 씹힙니다.
확실한 정체는 불명.
후추소금에 깔라만시를 짜서 뿌린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뭔가 소 입니다.
한국 멤버들은 거의 모두 불호.
이런 안주들과 술을 마신 후,
2차를 위해 바로 이동해서 칵테일과 보드카 등을 섭취!!
나오는 길에 성 요셉 성당 야경을...
찰칵, 찰칵.
지난 번에 찍었던 낮과의 비교!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 성당입니다.
2차 끝나고 속풀이 쌀국수로 3차!
퍼 보 입니다. 쇠고기 넓적 쌀국수.
미옌 가 입니다. 닭고기 당면 국수.
초행인 팀원도 있었는데, 그 초행도 반한 맛.
심지어 가게들이 문 닫은 늦은 시간이라
그나마 먹을 만한 집이었는데도 다들 맛 있다고 극찬!!
이래 먹고 들어왔습니다.
이제 씻었으니 슈마님 사진 좀 보다가 자야겠네요.
내일 아침은 외국인도 무리 없다는
바미 브레드(Bami bread)의 바잉 미(반미 샌드위치),
내일 점심은 현지인도 비위 상해서 꺼린다는
차오 롱(돼지 내장 죽) 되겠습니다.
저녁에는 롯데호텔의 팀호완에서 딤섬 촵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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