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누나 0

오늘 추천할 게임은 '마녀의 집'이라는 게임입니다.

2012년에 출시되었고, 장르는 호러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숲 속 한복판에 떨어진 주인공.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있자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집은 마녀의 집이라는 줄거리의 게임입니다.

다른 쯔꾸르 게임과는 다르게 직접 도트를 찍어서 만든 그래픽도 사용하여 퀄리티가 괜찮은 편입니다.

스토리도 짜임새 있게 흥미진진하고, 마녀의 집에 들어가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만큼 모험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어떤 한 부분에서 전설적인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부분이 잘 섞여 있어서 수작으로 평가받는 게임입니다.

다만 스토리가 가지치기 하듯 뻗어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큰 중심 스토리만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좀 짧은 건 단점입니다. 그치만 미야오 컨트롤이라면 하루 방송 충분히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되지 않네요.

트레일러 영상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이 15500원인데 돈 주고 사야 하냐구요?

아닙니다. 스팀판에서 추가된 요소가 좀 있긴 하지만 제작자가 배포한 무료버전도 정상적인 게임 진행에는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이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다운받고 한글패치까지 하시면 됩니다.

공포게임이지만 저는 그리 무섭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방에 불 환하게 켜두고 인형 끌어안고 하면 할 만할 것 같더라구요.

물론 묘누님께선 불 다 끄고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7

영상이랑 글 한 번 읽어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엔딩 부분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만화도 있는데, 이건 스포가 될 수 있어서 플레이하신다면 그때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