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출석만 한 수준이네여
이따 저녁에 지방으로 가야해서 시간이 없는데
오늘 안가면 내일도 모레도 못가기 때문에
3일 연속 운동 쉬는거라
출석만이라도 하자 싶어서 촬영 마치자마자 왔습니다
근데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음ㅠ
스트레칭하고 쭉 스캔하는데 자리가 빈 곳이 없네요
스쿼트하고 싶었는데 파워렉도 꽉 찼고
글루트머신도 레그프레스도 찼음ㅠ
갈피 못잡고 뺑뺑 도는데 글루트머신 비길래 갔습니다
오늘은 45키로로 10개씩 3세트 했어요
운동 끝나니 또 난관
레그프레스 한참 전부터 쓰시던데 무게 제일 헐겁게 해놓고
다리 쭉 핀 상태로 계속 핸드폰 하심ㅠ
렉도 계속 차있고 등은 어제 너무 많이 해서 안하려니까
방법이 없어서 헬스장 계속 뺑뺑 돌았어요
맞은편에서는 저와 같은 처지로 보이는 외국인이
함께 뺑뺑 돌고 있네요
그냥 포기하고 유산소하면서 기다려야겠다 했는데
스텝퍼 위에는 사이 좋아보이는 두 사람이
그냥 서서 웃고 떠들고 핸드폰 보더군요
저녁이 진상 비중 훨씬 높은거 같아요
러닝머신 타면서 레그프레스 계속 기다렸습니다
한참 타다보니 드디어 비켜서 착석 성공했네요
아까 그 외국인이 레그 프레스에 앉은 저를 부러운 눈길로
보고 가네요
오늘은 45키로로 10개씩 3세트 했어요
시간도 없는데 자리나는 기구도 없고 해서
러닝머신 추가로 15분 더 뛰다가 나왔습니다
스텝퍼 하고 싶은데 거기서 온종일 꽃밭이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