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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새 와우 전쟁 후기 (너무 길어서 5줄요약 있음)

Moderator 타락한_칸쵸
2019-10-04 00:44:48 102 1 0

오늘도 열심히 랩업을 하기 위해서 힐스에서 퀘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성 터진 고렙 얼라친구들이 계속 말타고 다니면서 저를 죽였었죠.

한두번하고 끝나겠지 하고 참았는데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포기하고 

잊혀진땅에 가서 퀘스트를 했습니다.

잊혀진땅에서 어느정도 퀘스트를 하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다시 힐스에 다 못한 퀘스트틀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때보다 더 심각해져있었습니다.

제가 박쥐를 타고 힐스에 갔더니 마을에는 호드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바로 전쟁준비중이었죠.

저는 이렇게 전쟁을 하고 있을때는 그냥 퀘만 할려고 해도 못하겠고 상대 얼라에 비해서 수도 많이 열세라

저도 가세하게 되었습니다.

2be209e0eb942044337ebb4276fa7a08.jpg

사진은 초반이라 정신이 있을때 한장 찍어둔 이게 전부네요.

딱 봐도 호드가 더 적었고 상대에는 만렙도 여럿있다는 소식도 있었죠.

"아 이걸 어떻게 이기나..."하고 있을때 호드 진영의 공대장이 돌격명령을 내렸고 모두가 달려나가 

싸웠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얼라가 힘도 못쓰고 뒤로 빠지는 구도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호드가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고 생각한 그 순간 갑자기 호드진영의 사제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적들이 뒤를 친거였습니다. 그렇게 호드는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제들을 잃었고 얼라들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호드는 다시 마을까지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정비해서 돌격하고 몰아내고 뒤에서 도적이 힐러 짤라서 다시 밀리고를 3시간을 반복하게 되었고

호드진영은 대부분이 포기하고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전쟁참여 안하고 퀘스트하시는 유저분들도 얼라들한테

계속 학살을 당했죠. 덕분에 안그래도 많이 나던 전력차가 더더욱 심하게 났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슬슬 전의를 상실해 갈 때 한 채팅이 올라왔습니다.

"님들 좀만 기다려요. 저희 길드 만렙분들 오신데요."

그렇게 마지막에 만랩분들께서 오셔서 라스트 러쉬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얼라들을 끝까지 몰아내고 도적도 막아내면서 완승을 거두었고

얼라들은 압도적으로 발리자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몇분동안 잠잠하고 승리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호드가 이겼습니다.

사울팽 대군주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호드는 강하다."


요약

1. 힐스에서 퀘하는데 고렙 얼라들이 방해함.

2. 짜증나서 다른곳가서 퀘하다 다시 돌아왔더니 전쟁중.

3. 3시간동안 계속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대부분 포기할려고 하고 안그래도 나던 전력차가 심각해짐.

4 어느분이 길드에서 만랩들 모셔옴.

5. 호드의 승리 호드는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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