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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ffects의 displacement map은 굉장히 자주 쓰이는 효과입니다. Noise와 연계하여 보통 왜곡을 일으키는데 사용이 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글자글거린다던가요. 그 외에도 displacement의 경우, 대다수가 왜곡을 일으키는데 사용이 됩니다. 그러면 displacement가 대체 무엇이길래, 왜곡을 일으킬까요?

Displacemnet map이라는 개념은 사실 2D보다는 3D에서 익숙한 개념입니다. 3D는 주로 폴리곤 방식을 이용하는데, 폴리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컴퓨터에 부하가 걸리고, 이는 현재보다 하드웨어적 성능이 부족한 과거에 보다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텍스쳐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텍스쳐라는 개념을 쉽게 설명하자면, 폴리곤에 일종의 약속을 거는 행위입니다. 이 폴리곤의 이 위치에서는 이런 식으로 빛이 반응하라. 라는 개념으로, 이를 통해 보다 적은 수의 폴리곤으로 높은 수의 폴리곤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었죠. 그리고 그 중에서 Displacement map은, 무채색 계열(Grayscale)을 활용하여 이 폴리곤에서는 얼마나 들어가야하고 나와야하는지를 실제로 구현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맵은 확실하게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100개의 폴리곤을 90개 정도로 줄일 수 있었죠. 그리고 시야각에 따라 왜곡이 없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나눠서 만든 것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극히 일부에서만 쓰이는 방식이지만, 이건 이쯤에서 넘어가도록 하죠.

2D에서의 Displacement map도 비슷합니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단순한 Grayscale이 아닌, 소스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어차피 둘다 0~255까지의 값을 가지고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공식 문서를 하단에 링크로 걸어둘테니 봐보시기 바랍니다. 하여튼간. 소스를 필요로 한다는 건 우리가 왜곡의 정도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대부분의 왜곡을 displacement계열로 하니까요. 아무튼간. 편집 기술이라기엔 뭣하고 displacement의 기본적인 개념 설명이었습니다.

https://helpx.adobe.com/kr/after-effects/using/distort-effec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