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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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하트하! 호빠방송때 레자한테 삼부랄 등등 정성들인 선물을 보낸 트수임! 이번에 레튜브 탄 기념으로 사진 찍어놓은 선물들을 공개하기로 했어양! 레바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선물들도 이 글에 있으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습니다!

우선 상자 1층에는 레몬녹차 6개와 도리토스 2개를 넣었습니다! 레바가 방송에선 레몬녹차를 못봤죠... 냉장고에서 하나씩 꺼내먹을 때 마다 트수 생각하라고 이렇게 포스트잇으로 한장 한장 응원의 문구를 붙여 선물했어양

그 위엔 도리토스 쪽지를 붙인 도리토스를 하나 더 넣어서 도리토스를 '3'개로 만들었습니다. 쪽지에는 '상자에 도리토스는 '3'개 들어있다. 도리토스는 레바의 허벅지이다. 허벅지보다 야한 곳은 어디일까? 그렇다. 바로 BR이다. 3과 BR을 합치면 3BR이 나온다. 이렇게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레바는 바지를 내리고 3BR을 인증해야한다. 남창 새끼야 벗어' 라고 적었어양... 의식의 흐름대로 쓴 쪽지

위쪽 내용물이 막 어질러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평평하게 하기 위해 상자를 자르고 종이를 붙혀 레몬녹차와 도리토스 위에 올려놓았어양. 상자에 종이를 무엇으로 붙혔냐고요? 제가 레바님을 생각하면서 뽑아낸 하얗고 끈적끈적한...

와! 목공풀!

레바가 구겨버린 그 편지! 첫장과 뒷장 내용이 이어지고, 가린 부분에 아주 정성을 담은 팬레터를 썼지만 3줄 이상은 안보는 레바가 첫장 앞부분이랑 뒷장 앞부분만 읽고 레들레들해서 구긴 편지... 아직 안버렸으면 펼쳐서 읽어라... 뒤싫편읽

다음은 레바가 나를 스토커로 오해한 레바 사진! 사실 의도는 레바 사진을 보내기 위함이 아닌...

(그 전에! 사진 사용 허락해주신 냥냥펀치쨈님 감사합니다! 이런데에 쓰다니 죄송하네요)

와! 손흥민! 와! HM7! 아! 민아랑 연애한 손흥민 아시는구나!

이거보고 또 레들레들한 레바 넘모 귀여웠엉 ㅎㅎ

(???: 아... 제 사진이 아니라 손흥민 사진이였군요?)

이건 레바가 못찾은 현실도네! 아마 방송 끄고 정리하다가 찾았을거라 예상합니다. 이 현실도네를 정성스레 코팅한 뒤

진챠 천원이랑 같이 봉투에 넣어줬어양! 트윕은 수수료 붙는데 이렇게 하면 수수료도 안붙자너~

그리고 다음은 대망의...

짜잔! '그 삼부랄!' 다이소에서 500원짜리 주황색 점토 하나 흰색 점토 하나 사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혹시 몰라 레바가 정지먹을 까봐 포스트잇으로 꼬깔을 만들어서 모자이크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레바 시선의 반대쪽을 볼 만이천 트수들을 생각 못했어양... 그래도 정지 안먹었으면 됐지 ㅎㅎ

정성스레 배치해놓은 선물들이 망가질까봐 아래에 양면테이프를 살짝 붙여서 자른 상자 위에 붙였습니다. 그 위에 휴지도 붙이고요. 방송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형 생각하며 뽑아낸 만큼 형도 여기에 뽑아내줘 ♥' 라는 문구를 썼습니다. 이거 소개될 때 레튜브가 자막에다가 '쓰다 남은 휴지' 라 했는데... 이거 완전 새거거덩요? 쒸익... 쒸익... 내가 삼부랄을 보냈어도 그정도는 아님! 그럴 바엔 차라리 !!$@#@을 뭍혀서 보냈겠지! 하지만 고소미 먹을까봐 참았음

이렇게 뚜껑에도 장식을 해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레바의 인성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분명 스트리'퍼' 라고 썼는데 레바가 자기 맘대로 스트리머라고 읽었음... 나무위키: 레바/논란/인성

이렇게 뚜껑을 덮어서 완성했습니다. 이 주 월요일에 든 생각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호빠하겠지? 그니까 화요일에 만들어서 수요일에 보내면 도착하겠다' 고 생각했을때 트게더에 호빠방송이 목요일이라고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화요일에 급하게 만들었지만 완성할땐 이미 우체국은 닫아서 최사장님께 연락했습니다. 목요일날 등기를 받으실 수 있는지. (우체국 택배는 등기를 이용하면 다음날에 도착합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수요일에 레바님께 전달할거여서 목요일에 오면 호빠방송 이후에 개봉해야 한다, 방법이 퀵서비스 말곤 없다' 퀵서비스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고, 고민 끝에...

냄챙 하나 선물 주려고 성남에서 수원까지 시내버스 타고 왕복 3시간을 갔다왔어양! 가서 최사장님 실물도 보고, 또 선물도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최사장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레바한테 선물을 전달하고, 덕분에 레바님과 시청자가 모두 웃었기(생각해보니 레바는 어금니만 부셨구나)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레바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