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팀장님이 갑자기
해고를 당하셔서, 그동안 잘해드리지
못했던 것 같아 많이 후회가 되었는데
방송을 켜도 이제 사실상
한분도 없게 된 현실을 돌이켜볼 때
그동안 내가 시청자분들을 대할 때
잘못했던 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뭔가 오늘은 후회가 많은 날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돌려보고 싶기도 해요.
이제 정말 끝이 보이는구나 싶으니까
마음이 많이 울적해지는 하루입니다.
그래도 멘탈 관리는 잘해야겠지요.
내일은 다시 힘내서 일하겠습니다.
무기력해지고 좌절한다고 달라질거는 없으니까요.
그냥 열심히 살고 참고 견뎌내야겠죠.
이 글도 감성팔이 글로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오늘 가장 컸던건 비록 괴롭히고 짜증나긴 했지만
같이 동고동락 했던 사람이 갑자기 해고 당해서 느낀게 더 컸어요.
방송은 앞으로도 열심히 계속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