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quinas 0

작년 부터 독타 방송 보기 시작했는데 이번 스페셜 뷰잉이 마침 시간이 딱 되길래 

지금 안가면 언제 이런 경험 하것냐 라는 마음으로 

유학 가기 3일 전에 뷰잉 갔다왔네요 ㅎㅎ

우선 토요일 백석 I열 18번이었습니다

라이브 보는 것도 처음이고 ㅆㄷ들이 모이는 것도 서코 외엔 전무해서 ㅆㄷ분위기에 압도당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오신분이 엄청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온 저는 좀 뻘줌했습니다.

일찍 가서 콜북 받으려 그랬는데 홍대들렸다 가느라 콜북도 못받고 대섬광300 색설정도 제대로 못해서 불안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뷰잉 시작하니까 신세계였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 밀리P에 ㅆㄷ들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맨 처음에 브랜뉴 시어터 나올때부터 긴장 풀려서 열심히 콜 넣었습니다 ㅋㅋ

마침 바로 옆분이 세-노 해주셔서 중요한 콜은 다 넣은 것 같아요

아쉬운 건 무슨 곡인지는 아는 데 콜이 정확히 뭔지를 몰라서 소리만 지른거... (특히 본가 곡들)

그리고 울오는 혹시 몰라서 한박스 사놓았는데 디/질 전별의 새때까지 울오 안까다가 

얼라이브 팩터 보고 담당 곡 나오니까 미쳐서 울오 처음으로 깠는데 쾌감 쩔드라구요

그리고 나서 플라이어즈 때 다같이 울오 까니까 장관이길래 일요일에 다 쓰기로 맘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키라메키라리 때도 정말 볼만했습니다 ㅋㅋㅋ

일요일엔 백석 G열 10번자리였습니다

이번엔 좀 늦게 갔는데 가서 대기시간에 프비엠 콜 몇번 넣자마자 긴장 풀려서 콜 미친듯이 넣었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빡세게 콜 벼락치기 해서 좀 잘 넣을 수 있던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석 분위기가 많이 안좋았다는 후기를 몇개 봐서 최대한 분위기 끌어올리고 콜 크게 넣으려고 노력했는데

뭔가 정중앙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서 그런지 저번보다 훨씬 콜도 컸던 것 같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남은 울오 플라이어즈까지 엄청 아껴썼는데 울오 한박스 갖곤 이틀 뷰잉에 매우매우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어쨋던 포럭셔리는 역시 믿고 보는 거였고 야상영양도 성우분들 연기 너무 잘하시고 그냥 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빡치는 건 망할놈의 소시떼소시떼 거리면서 밀리애니 정보는 안나왔던 거...

물론 화보 의상이랑 39인 라이브 보고 정말 미친듯이 소리지르긴 했습니다

어쨋건 라이브 이런거 별로 관심없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뭔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은 기분입니다

아쉬운 건 이번에 4년 유학을 가서 앞으론 뷰잉을 못할 것 같다는 거...

이젠 일본으로 유학 가서 라이브 직관 할거임 ㅋㅋㅋㅋ 이제 울오 다뒤졌다 ㅋㅋㅋ 뷰잉 빠이 ㅋㅋㅋ

아 물론 뷰잉도 봤고 라이브 직관도 갈 거지만 성덕은 아닙니다. 님들도 다 성덕 아니잖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