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링구 0

Ama라는 분이 노래와 번안을 직접 맡았고, 96네코라는 분의 커버에서 영감을 받아 녹음했다 알고 있습니다. 음절 배치나 발음 구성이 창법과 어우러지는 부분도 좋았지만, 자유시간님이 번안한 가사하곤 달리, 화자와 니아가 대화한다는 소재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구체화한 점이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분이 주최한 소리가 나는 쪽으로도 그렇고, 이렇게 곡 안의 키워드 위주로 가는 걸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보통 노래가사는 이런 식으로 가면 메세지의 보편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던데, 개인적으론 상황이 구체적으로 이해되니까 하일라잇 부분에 나오는 대사까지 더욱 몰입하면서 들었던 것 같아요. 가사는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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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니아

다른 누군가를 깔보고 웃으며

위안으로 삼지 않으면 하루를

버틸 수 없는 치사한 인간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저기, 니아

다른 사람들의 보폭에 쫓겨서

의미도 모르며 그저 달릴 뿐인

바보같고 시시한 우리들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있지, 니아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저기, 니아

웃으면서 보내는 날들이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하는

감사 할 줄 모르는 인간을

너는 어떻게 생각해?

형태없고 불확실한 것들은 언제나

나의 계산을 틀어지게 만들어

그래도

아, 난 있지 니아 믿고있어

마음이 없는 너와 웃을 수 있었던 건

너의 그 손이 나보다도 따듯했었기 때문이야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저기, 니아

아주 어릴 적에 꾸었던 꿈

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지금의

미래로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너는 어떻게 생각해?

I'm always by your side, Near

아, 나 있지 니아 난 착각한걸까

내일이 없는 어두운 이 우주 안에서

너의 그 손이 나보다도 떨리고 있는 것 같았어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Who are you?

Hello Hello I'm Near.

저기, 니아

다른 누군가를 깔보고 웃으며

위안으로 삼지 않으면 도무지

안심 할 수 없는 우리들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난 있지 니아 기대했나봐

너덜너덜해져 더는 볼 수도 없지만

너와 함께한 그 별이

반짝이던 그 밤을 잊지 않을 거야

아, 니아 아직 난 믿고 있어

잠들지 않는 너에게 질문을 했던건

너의 두손이 나보다도 따뜻했었기 때문이야

따스했었기 때문이야

Hello Hello I'm Near. I love you.

Hello Hello I'm Near. I love you.

Hello Hello I'm Near. I love you.

Hello Hello I'm Near. I love you.

시스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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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뿐만이 아니라 멜로디도 도화님이 부르던 번안본하고 좀 달라서 숙제로 신청해야 하나 했는데, 괜찮다 해서 트게더에 올립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