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경주 여행을 갔던 것은 아니고 ㅎㅎ; ㅈㅅ;
집이 경주라서 집에서 산책하니면서 찍었던 사진을 여기다가 올려봅니당
여긴 대릉원입니다
나무를 보아하니 아마 제가 올해 봄에 찍었나 봅니다.
이건 이번 추석 연휴때 찍은 대릉원입니다.
이번에는 추석이 빨라서 가을과 여름의 느낌이 같이 공존하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대릉원 정문 바로 앞의 동부사적지대입니다.
이 사진도 나무들을 보아하니 봄에 찍은 것 같습니다
대릉원 다음에 바로 동부 사적지대가 나온 이유는..
현지인들은 다들 대릉원 후문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해서 정문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ㅋㅋ
혹시나 경주 여행가실일 있으면 참고하세요 ㅋㅋ 대릉원은 후문부터 보는게 동선짜기에 편합니다.
이건 뭐,, 다들 아시죠 ㅋㅋ 첨성대 입니다
사실 동부사적지대가 인기 있는 이유는 겨울을 제외한 계절별로 항상 꽃들을 심어놓기 때문입니다.
특히 봄에는 상당히 넓은 구역에 유채꽃을 심어놓아서 향기도 좋고 꽤나 예뻐요 ㅋㅋ
특히 저기 유채꽃밭 한가운데서 커플들이 염장지르는 것을 보고 있으면 꽤나 속이 뒤집힙니다 ㅋㅋ
이번 추석에 찍은 동부 사적지대입니다
확실히 느낌이 다르죠? 추석연휴때 워낙에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엄청 잘 나왔어요
DSLR이 있었다면 잘 찍어서 배경으로 쓰고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
봄이 아니라 가을의 느낌이 나는 첨성대는 뭔가 더 웅장해 보이는 듯 합니다.
동부 사적지대에는 가을에는 핑크 뮬리를 심어놓는데..
이번에는 추석이 너무 빨라서 뮬리가 아직 핑크색이 약했어요 ㅠㅠ
완전히 다 피면 이런 색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ㅋㅋ
여기는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입니다. 사실 아직도 안압지라는 말이 입에 더 달라붙네요 ㅋㅋ
여기도 가을 느낌과 여름 느낌이 공존하는거 같아요
위치를 바꿔서 찍어보니 더 예쁘게 나왔네요 BloodTrail
여기는 누구나 다 아는 불국사 입니다
이것도 봄에 찍은 것 같네요
계절이 바뀌고 그 위치 그대로에서 찍었습니다 ㅋㅋ
이 사진은 찍을 때 교과서에 나온 그 구도를 잡아보려고 열심히 찍어봤는데 나름 비슷하게 나왔네요 ㅋㅋ
다보탑(앞) 석가탑(뒤)입니다
여기 가보면 탑돌이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이건 옛날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유명해졌던 불국사 극락전 황금돼지 입니다
근데 이것도 이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거 같아요 ㅠㅠ
왜냐하면..
아예 극락전 앞에 돼지 동상을 만들어버렸거든요 ㅋㅋ
사람들이 저기에 돈을 막 달아놓았네요 ㅋㅋ
제가 불국사에는 꼭 봄에 여행을 가라고 추천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불국사 주차장에서 불국사로 올라가는 길에 겹벚나무를 대규모로 심어놓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벚꽃보다는 훨씬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가면 절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월정교 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곳인데 꽤나 예뻐요 ㅋㅋ
내부를 걸어보면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 참고로 월정교는 출입통제 시간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세요 BloodTrail
다 올리고 보니 마치 여행 후기같네요 ㅋㅋ
분명 난 현지인인데;; ㅋㅋ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백번도 넘게 가봤던 곳들이지만 갈때마다 참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동네같아요
10월이 되면 진짜 가을의 절정인데 다들 경주로 놀러오세요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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