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구님(이뻐요).
올릴게 없어서 게임에서 일어났던 거리도 올렸습니다
게임 관련 사연이라 모르는 사람은 노잼일 수 있다는것에 양해를 구합니다.
전 평소처럼 학교를 마치고 게임을 켰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건물 안에서 전략과 전술이 난무하는 5 vs 5 FPS게임이었죠.
실력에는 자신이 없어서 일반 게임만 하였습니다.
일반게임의 특성인지 그냥 이 게임의 특성인지
사람들은 이 일반게임에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전술을 구사합니다
단체로 처음하는사람에게 기본으로 주는 예비병력으로 방패를 들어서 돌진을 한다던지,
벽을 철제 강화벽으로 강화를 하고 문도 방탄 비리케이트러 막고 신호 방해기까지 놓이서 철벽 방어를 한다던지,
외부에 있는 적을 부상시키고 마무리를 하기위해 C4를 던져서 터트렸는데 3명을 잡는 행운을 얻는다던지,
부상 당한 적에게 연막탄이나 섬광탄으로 맟춰서 죽이거나 망치로 죽이거나 덫으로 죽이기까지,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어 재밌는 게임이죠
폭탄을 헤체하는 모드에서 2 vs 2 인 상황에서 라운드가 시작되었을 때였습니다.
처음은 저희팀 저격수의 사격으로 적들을 처치하고 견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다른 3명은 건물로 돌입했었죠.
적들과 아군이 교전하고 시간이 지나서 저격수도 건물 안으로 들어와 교전을 하였습니다
라운드가 끝나기 30초전 저희팀엔 저 혼자였고 적들도 1명이 남았습니다.
저와 적은 서로 대치 상태이어서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10초의 시간이 남았을때 전 끝을 내기 위해 돌입했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문에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중상을 입을 수 있는) 부비 트랩이 설치되어 있었죠.
부비 트랩이 터지고 전 패배했다는 것은 직감했었습니다.
5라운드 패배라는 글자이 눈앞에 나타났을줄 알았죠.
하지만 나타는 글자는 승리였었습니다.
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옆을 보았더니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적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문으로 들어갔을때 문에 설치된 부비 트랩 옆에 적군이 있었고 부비 트랩이 터졌을때 전 그 라운드에 아무런 경상도 입지 않아서 중상으로 끝났지만,
적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부비트랩에 같이 맞아 죽었습니다.
사태파악이 끝난 후 저도 적군도 아군도 모두가 lol을 치며 웃었습니다.
후에 게임을 몇판 더하고 잠을 자러 침대에 누웠을때 그 일이 생각나서 웃으며 유튜브를 보다가 잠을 잤습니다
(아구님 유튜브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