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배린이인 저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마우스 그립과 손과 팔의 쓰임을 포함해서 인게임상 여러가지 타이밍과 팔컨과 손컨의 무개념까지...
사실 강습을 받기 직전까지도 걱정이 더 컸습니다.
일일이 나열하자니 옷을 홀딱 벗는 느낌이네요ㅠㅠ
암튼 자그마치 2시간이 2분처럼 지나간 첫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게임이지만
얼마나/어떻게 즐길수 있는지는 다르다는거였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더' 즐기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오른팔에 깁스를 해서 왼팔로 모든걸 해결하다가 깊스를 풀고 오른손으로 밥먹는듯한,
코감기에 걸려서 숨도 제대로 못쉬다가 코로 딥브레쓰 하는듯한 개운함.
마치 마주보고 계신듯 칼같이 문제점을 지적해주시는 부분은 진심 식은땀 났습니다...
1차 강습만해도 이정돈데 2차 강습을 받고나면 등에서 날개가
돋아 나오는 느낌일것같아요 ㅎㅎ (그냥 느낌만 그렇다는겁니다..)
심오한 세계로 들어가며 내가 배그에 발을 잘못 들여놨나싶었지만 ㅋㅋㅋ 이것마저 재미로 느낄수 있도록
귀에 쏙쏙 들어오는 샷발 향상반 1차 수업을 해주신 난타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늘도 훈련장으로 향해봅니다 ^^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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