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저희 가족의 저녁식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냉면이였고요.
냉동고에 국수가 4인분 분량으로 남아있길레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로 씻은 뒤
동네 대형마트에서 사온 냉면육수에다가 물 좀 섞어서 그릇에 담았습니다.
(냉면육수 한 팩에 600원밖에 안하더라고요 ㅇ0ㅇ)
면 위에 아무런 고명도 없어서 뭔가 허전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각자 원하는 고명을 나무젓가락으로 집어서 면 위에 놓으라고 일부러 고명만 따로 모아뒀습니다.
저기 위에 동그란 반찬통에 담겨있는 건 열무김치, 작은 접시에 담겨있는 건 구운 김 잘라둔 거,
큰 접시에 담겨있는건 시계방향으로 상추, 삶은계란, 양파볶음, 계란지단 입니다.
그리고 접시 옆에는 반찬으로 먹을려고 둔 멸치볶음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다 엄지 척을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D
Blood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