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0

(영화는 보고싶은데 볼만한게 없어서 평점을 보고 골랐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아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영화 이겠구나

라는 색안경을 끼고 봤습니다.

초반부: 시작은 주인공 소개와 함께 주요 인물들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막장 드라마에 요소도 섞여있고요. 여기서 노잼에 기운을 느꼈습니다.(복선들도 살짝쿵 깔려있고)

초중반부: 솔직히 말해서 후회했습니다. 내가 이걸 왜 봤을까 하고 그래서 심야 영화고 저 포함 3분정도 밖에 안보셔서 폰질만 했습니다. 그러다 사건과 갈등이 시작됩니다.

중반부: 점점 흥미로워 지고 많은 개그요소가 등장합니다. 그러다 상황이 점점 고조가 되면서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 (떡밥 회수도 해주고)

후반부: 눈물 찔끔 했습니다. 색안경끼고 본 제가 잘못이였습니다. 떡밥 회수를 하는데 아~그래서 글랬구나 아 저건 저래서 그랬구나 딱 회수가 깔끔하게 되면서 감동이 몰려옵니다. 이 영화가 진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완전히 실화는 아님)

마무리: 전체적으로 영화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쓴거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소재가 소재인 만큼 감동은 덤 이고요.

아쉬운 점은 완전히 실화가 아니라는점?? 실화를 바탕으로 가상인물을 만들어내어 만든영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화였으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영화였을텐데 (영화 마지막 크레딧에 실화 입니다 라고 나오길 빌었음)

그리고 차승원님에 근육연기??

간만에 재밌게 봐서 한번 리뷰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