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학교 6학년 이후 자를 필통에 넣고 다니질 않았습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때에 학교 친구들과 놀던 중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실수로 상처입힌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특이한 재질, 연질로 된 자를 구입하였습니다. 초등학생 때였고 연질로 되었기에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에 자주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그렇게 때가 지나던 중 아이들과 같이 술래잡기를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앞 복도에서 자를 날려 친구의 하체를 맞히려고 하던 중 초등학교 여자아이가 뛰쳐나와 맞아버렸습니다....
저는 놀라 아이를 보건실로 대려가고 보건실 선생님과 같이 상처를 보았지만 액간 까진줄만 알았던 상처가 어린 아이리서 그런지 피부가 약해 상처가 깊었습니다.
결국 보호자 부르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어머님한테 혼난다기보다 아린아이한테 그것도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먹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심한 것 중에선 심하지 않은 편이라 아이 얼굴에 흉터를 남기진 않았지만 남은 초든학교 6학년동안은 죄책감에 찌들어 살았고 그후로 자를 필통에 넣아본 적이 없네요...
부끄러운 추억이지만 한번 풀어보고 싶고 컨텐츠가 워낙 없어보이길레 컨텐츠 기여 차원에서 씁니다 트수분들은 안이러실꺼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