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4 나홀로 강원도 여행
총 이동거리 약 450km, 오전 5시 30분 출발, 오후 7시 45분 도착, 총 소요시간 약 14시간, 경비 약 15만원(유류비 10만원)
추석 명절 연휴 2주 전부터 계획했던 강원도 여행이에요.
오전 백담사 탐방과 점심 식사까지는 계획이 있었지만 그 이후는 모두 즉흥적인 여행으로 기분좋게 다녀왔네요 ㅎㅎ
녹차(세작)
24절기 가운데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 ( 4월 즈음 )를 중심으로 곡우 이전에 처음 새싹으로 만든 첫 찻잎이 우전(곡우 이전)이고, 곡우 이후에 처음 따는 차가 세작, 세작은 참새의 혀와 같다고 해서 작설이라고도 불리며 이 역시 어린 새순의 녹차
강변을 따라 사람들이 쌓아둔 작은 돌탑들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휴게소 출구 정체 실화? ㅋㅋㅋ
여행 후기
백담사에서 마음 편한 차 한잔으로 그 동안 쌓여있던 고민들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학교를 다닐 때 자주 찾아갔던, 항상 기분좋고 배부르게 나왔던 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 친구를 만나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는 이야기, 같이 학교를 다녔던 선배님과 동기들 그리고 오는 길은 피곤했지만 기억에 남을 하루
시작은 마음 편하게, 중간은 풍성하게, 마무리는 약간 피곤했지만 전체적인 여행은 기억에 남을 여행
좋은 장소, 풍경, 음식 그리고 언제나 기억나는 친구들
오늘 하루는 평생 기억에 남을 한 조각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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