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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심심해서 써보는 2019년 지금까지 본 영화들 간단리뷰(몇몇스포있음)

부전나비
2019-09-10 11:48:19 439 0 2

말모이 - 유해진연기랑 민들레 비유'는' 좋았다. 전개가 너무 뻔했지만 앞으로 나올 역사영화들 중에선 차라리 이게 나았다...


극한직업 - 코미디영화의 부활신호탄. 억지신파마무리 없는 코미디영화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뺑반 - "너 F1이 뭔지는 아니?"


증인 - 소재는 신선했지만 이야기가 따뜻하기위해 너무 많은것을 포기한 영화. 그래도 자폐를 다룬 국산영화란 점에 점수를 주고 신파를 원하는 관객에겐 이만한게 없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사바하 - 난 이거 공포영화였는데 아니라고 하는사람들이 더 많더라. 절대자는 존재하는가. 종교란 무엇인가.


자전차왕 엄복동 - 유튜브 유출 에디션으로 봄. 한국인이면 제발 엄복동을 지킵시다


캡틴마블 - 누가 뭐라도 하든 나는 날아다니면서 눈에서 빔쏘면서 다 때려부수는 히어로가 너무 좋다. 취향저격.


엔드게임 - 10년의 마무리. 한 캐릭터의 마무리.


생일 - 이 영화를 단순히 슬픈 영화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사회의 상처가 덜 아물은거 같다.


노무현과 바보들 - 매우 정치적인 영화. 하지만 특정 정치인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니까 그럴수밖에.


기생충 - 계급을 소재로 한 영화의 클리셰를 박살내면서도 결국 계급영화로 회귀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했냐로 자신의 계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국 계급사회를 보여주는 거울.


알라딘 - 다 보고나면 윌 스미스밖에 안떠오르지만 아무렴 어떠한가.


걸캅스 - 차라리 좀 더 세련되고 정제되었으면 어땟을까. 그냥 1990~2000년 초반 형사코미디 영화의 여자배우 스킨버전. 너무 가볍고 경박하고 시대착오적. 지금은 2019년이다.


배심원들 - '12인의 성난 사람들' 한국버전...?


존 윅3 - 뭔가 좀 억지스러움이 강해졌지만 이런 불평을 할 시간에 존 윅은(이하생략)


토이스토리4 - 자신의 삶을 찾은 우디는 행복하겠지만 뭔가 3에서 끝났으면 하는 씁쓸함은 왜 드는 것일까.


나랏말싸미 - 세종대왕, 한글창제를 소재로 이렇게 망하기도 쉽지않다.


라이온킹 - 제발 실사처럼 만들지마


엑시트 - 훌륭한 재난대비 교보재. 보고나면 클라이밍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어지고 건물에서 방독면 위치를 찾게 된다.


주전장 - 시국이 아니었어도 좋은 다큐이고 시국이기에 적절하게 훌륭한 다큐


김복동 - 위와동일




올해는 한국영화를 꽤 많이 봤네요. 웰메이드도 많았고 완전 개망작도 많았지만...

이번주에는 타짜3 원 아이드 잭을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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