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단순한 재현을 버리란 수업을 1학기때 꽤 해서
그저 우연성에만 기대고 그림을 그렸다가
오늘 수업에서 타 학과 교수님이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역시 기본을 중심으로 해서 형태는 대상을
선은 감정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5분만에 모델을 겁나게 멋있게 드로잉하신걸 보고 반해버려서
감정 나타내게 하는건 아직도 모르겠으니
일단 내가 아는 형태부터 제대로 다시 해볼까 하고
오랜만에 엄청 집중해서 그린 그림들입니당
순서대로 20분 10분 10분 20분 였을 겁니다 아마도
시간내에 빡세게 그리고 집중하니까
오랜만에 무언가에 몰두하고 빠지는 기분이 들어
아주 신나고 유익한 수업이여 기쁘게 그렸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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