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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er 양빵빵
2019-09-09 15:28:10 155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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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개미가 지네에게 물었습니다. 그 많은 다리로 어떻게 걷냐고, 어떻게 다리들이 서로 안 꼬이고 그렇게 빨리 걸을 수 있냐고. 그러자 그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던 지네는 갑자기 다리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신경을 쓰다 보니 다리들이 자꾸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잘 지냈지만,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짜 문제가 되곤 합니다. 모자란 능력 때문에 부족한 여건 때문에 뭘 못한다는 생각이 가끔 들고는 하죠? 뭔가를 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도 어쩌면 그런 생각일 수 있어요.  


갑자기 인식하게 되면 떨칠래도 떨치기 힘든 잡념들이 있기 마련이죠. 모르고 넘어갔던 일들이, 신경 쓰지 못했던 무언가가 갑자기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잡념은 피라미드처럼 하나에서 둘, 둘에서 넷으로 점점 늘어가기 마련이죠. 그런 잡념이 모두의 도전과 열정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잡념을 떨치기에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음악을 듣는다거나, 바람은 쐬러 여행을 간다거나. 운동 영화 등등 많은 방법들이 있을 텐데 다들 그런 잡념의 극복 법 하나씩은 가지고 있나요? 없다면 오늘부터, 지금부터라도 찾아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잔잔한 피아노 음악 첨부합니다.


 316 - 밤 삼킨 별 https://www.youtube.com/watch?v=rqAl6ijtt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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